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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e to Speak - 외국어11

[외국어] 매일 매일 배우는 일본어 한 마디 - 11 안녕. 오늘도 찾아온 베니카예요. 새해가 밝은 지 꽤 되었지만 아직도 신년회 자리다 뭐다 해서 술자리가 많죠? 요즘은 많이 없어지긴 했지만, 회사나 학교 등지에서 상사 혹은 선배가 술을 강요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이런 술강요를 일본어로 무엇이라고 하는지에 대해 오늘은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술강요는 일본어로 アルハラ 입니다. アルコールハラスメント(알코올 해러스먼트)의 준말이에요. 상대방의 체질이나 상황 등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술을 마시게 강요하는 것을 말합니다. 극혐 저는 예전에는 말 그대로 '말술'이었기에, 상사가 술강요를 하든 말든 '땡큐'하고 받아마셨지만(...) 출산을 하고 나서는 알코올이 받지 않는 몸이 되어 인생의 낙을 하나 잃어버렸습니다. 뭐, 지금은 술강요를 받는 위치에 있지 않아 상관.. 2020. 1. 23.
[외국어] 매일 매일 배우는 일본어 한 마디 - 10 안녕 여러분. 베니카예요. 오늘은 일본의 사회현상과 관련된 단어를 하나 배워볼까 합니다. 바로 KuToo 입니다. 일본어가 아닌데? 몇년 전 부터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던 사회운동 '미투'에 대해서는 다들 알고 계실거예요. 그런데, 최근에 일본에서는 SNS의 해시태그에 KuToo라는 것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일본어로 구두(쿠츠靴)와 Too를 합친 단어로, 구두를 벗어던질 권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해시태그입니다. 우리나라도 그런 경우가 많지만 일본은 특히 사회생활에 있어 여성에게 주어지는 가이드라인이 많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특정 높이의 펌프스를 신을 것'인데요. 구두 종류랑 굽 높이가 정해져있다니... 여중여고시절에나 있었던 일이다... 편한 신발을 신을 권리를 박탈하고 있는 것이지요. 이.. 2020. 1. 22.
[외국어] 매일 매일 배우는 일본어 한 마디 -9 안녕 여러분. 작심삼일 실행 중인 베니카예요. 오늘은 일본의 신조어 하나를 배워볼 거예요. 우리도 잘 쓰는 단어인 ‘인싸’와 ‘아싸’입니다. 일본어로 아싸는 陰キャ 인싸는 陽キャ 라고 합니다. 캐릭터의 나라답게 소극적이고 음울한 이미지의 아싸는 ‘음기 충만한 캐릭터’로, 적극적이고 밝은 이미지의 인싸는 ‘양기 충만한 캐릭터’로 표현했네요. 저는 중간입니다만... 인싸의 길은 멀고 험하군요. 그럼 예문 나갑니다. A : 쟤는 또 혼자 있네. A : 彼また一人だわ。 A : 카레 마따 히토리다와. B : 그러네. 전에 말 걸었었는데 무시당했어. 혼자가 편하니까 신경 쓰지 말라고... B : そうね。この間話しかけたけど無視された。一人が気楽だから気にしないでって。 B : 소우네. 코노아이다 하나시카케따케도 무시사레따.. 2020. 1. 21.
[외국어] 매일 매일 배우는 일본어 한 마디 - 8 안녕 여러분. 글을 매일 매일 쓰려고 노력하고 있는 베니카예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는 정말 여러 종류의 잘 생긴 사람이 있어요. 얼굴이 잘 생긴 사람도 있고, 마음이 잘 생긴 사람도 있지요. 오늘은 이런 '잘 생긴 사람'에 대한 표현을 배워봅시다. 일본어로 잘 생긴 사람, 훈남은 イケメン이케멘 이라고 합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뜨는 신조어인 '얼굴천재'도 여기에 해당한다고 보면 돼요. 오늘도 이 '얼굴천재'에 대한 기사가 떴죠. 바로 2월 24일에 시작하는 JTBC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 대한 기사인데요. JTBC 새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극본 한가람, 연출 한지승, 제작 에이스팩토리)는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박민영)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 2020. 1. 20.